희빈 홍씨(熙嬪 洪氏)
조선전기 제11대 중종의 후궁. # 개설
본관은 남양(南陽). 중종반정 때 공로를 세운 정국공신(靖國功臣) 홍경주(洪景舟)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처음에는 정국공신들의 신분보장을 위하여 정략적인 뜻에 따라 중종의 후궁이 되었다. 후궁이 된 뒤에도 왕의 총애를 사서 아버지의 권세를 뒷받침하고 궁중에서 일어나는 은밀한 사건까지도 탐사하여 아버지에게 알림으로써 사전에 대비하도록 하였다.
특히, 훈구파인 아버지의 지시에 따라 새로이 정계에 등장하는 사림파(士林派)의 제거에 앞장섰다. 특히, 혁신정책을 주장하여 위훈삭제 ...